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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끝내기 홈런에 반색…손혁 감독 “선수들 끝까지 집중해줬다” [MK톡톡]
입력 2020-08-12 22:29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패배를 설욕하는 짜릿한 연장 역전극를 펼쳤다. 주연은 이정후였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10회말 터진 이정후의 끝내기 홈런으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전날 연장 12회 5-7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성적을 49승 34패로 만들었다. 이날 1위 NC다이노스가 패하면서 NC와의 경기차는 2.5경기로 줄였다. 여전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키움이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이정후가 어려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한현희가 6이닝을 책임져줘서 불펜 투수 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조상우가 2일 연속 등판임에도 2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줘서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이틀 연속 연장까지가는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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