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 영장 재청구
입력 2009-04-20 16:11  | 수정 2009-04-20 16:11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뇌물 3억 원을 받고 10억 원 상당의 불법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정상문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지난 2006년 8월 박 회장으로부터 현금 3억 원을 받아 차명계좌에 보관하고 이와 별도로 여러 개의 차명계좌에 10억 원 상당의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의 차명계좌에 박 회장 돈 3억 원이 남아있는 점을 확인하고 박 회장한테 정 전 비서관이 빌린 3억 원을 내가 청와대에서 받아 썼다는 권양숙 여사의 진술이 거짓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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