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는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관련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신제품 출시 등 '아이케어 안경렌즈' 시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내 안경렌즈 시장은 지난 10년간 시력 교정에서 눈의 건강까지도 관리하는 '아이케어' 기능성렌즈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 불기 시작한 전반적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는 안경렌즈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케미렌즈가 2015년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하는 '퍼펙트 UV' 렌즈를 개발해 내놓은데 이어 에실로코리아, 데코비전 등도 관련 신제품을 출시했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렌즈 출시로 이어졌다.
케미렌즈는 코로나19로 아이케어렌즈 수요 확대를 예상하고 지난 7월 자외선과 블루라이트에다 근적외선까지도 동시에 차단하는 '케미 IR 렌즈' 신제품도 발빠르게 개발했다. 케미 IR 렌즈는 유해 근적외선을 차단하면서도 빛의 투과율이 97% 정도로 매우 높아 시야감이 좋다. 또한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블루라이트는 30% 이상 부분 차단할 수 있다.
케미렌즈는 신제품 케미 IR렌즈를 비롯해 케미퍼펙트UV 자외선차단렌즈, 블루라이트차단 기능도 겸한 케미 포토블루 변색렌즈 등의 '아이 케어 안경렌즈' 수요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각종 SNS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 활동과, 신제품 교육을 통해 '아이케어렌즈'의 하반기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아이케어렌즈 개발을 선도해온 역량을 발휘해 코로나19 이후 더욱 급증하는 관련 안경 수요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하는 고품질의 아이케어렌즈 개발과 관련 렌즈시장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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