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C제일은행과 WISET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핀테크 비즈니스 창업에 관심있는 여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창업 인큐베이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8월 말 참가자를 모집해 올 10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해당 아카데미에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및 홍콩SC은행이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뱅킹, 정보보안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의 전문 멘토링 등 차별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WISET는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교육 노하우를 접목한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은행업의 미래가 달린 디지털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여성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여성 청년들이 핀테크 및 디지털 금융분야에 진출해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미래를 이끌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퓨처메이커스(Futuremakers)'라는 테마의 금융교육(Education), 취업(Employability) 및 창업(Entrepreneurship) 역량 배양 지원 활동 등을 진행중이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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