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7년 전 5억했던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10억 돌파…강남은 20억
입력 2020-08-12 14:13  | 수정 2020-08-19 14:37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원들 돌파했다.
부동산114는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509만원을 기록, 처음으로 10억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실제로 이뤄진 매매와 회원 중개업소를 통해 받은 적정 시세, 그리고 자체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이다.
2013년 5억1753만원이었던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매년 오르면서 7년 만에 2배 수준이 됐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20억177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유일하게 20억원을 넘어섰다.
서초구가 19억5434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송파구(14억7738만원)도 15억을 육박해 3번째로 높았다.
용산구(14억5273만원), 광진구(10억9661만원), 성동구(10억7548만원), 마포구(10억5618만원), 강동구(10억3282만원), 양천구(10억1742만원) 등 6개 구도 10억원을 웃돌았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