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영업익 40억원…전년비 143%↑
입력 2020-08-12 13:55 

세라믹 부품 소재 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가 분기·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매출 9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6%, 142.5%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164.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각각 54.2%, 114.1% 증가했다.

5G무선통신장비용 부품(MLC)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5G 무선통신장비용 MLC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2% 증가했다. 5G와 관련된 LTCC 소재 매출도 약 15억원으로 같은 기간 92.1% 늘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신규 고객과 중국 5G 투자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5G 투자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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