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회창 "정부, 북에 기선 뺏겨"
입력 2009-04-20 11:36  | 수정 2009-04-20 11:36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북한의 개성접촉 제의와 관련해, 정부가 PSI 전면 참여의 결단을 미적거리는 사이 북한이 먼저 대화 재개를 요구하고 중대결단을 발표함으로써 북한에 기선을 빼앗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총재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지금 파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결단이 있기 전에 오늘이라도 PSI에 대해서는 전면 참여 결단을 밝히고, 개성공단 피억류자에 대해서는 소환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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