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오는 27일 이비카드와 손잡고 인기 걸그룹을 모델로 한 '블랙핑크 교통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랙핑크 교통카드는 첫 정규 앨범의 선공개 타이틀 곡 'How You Like That' 스페셜 에디션을 콘셉트로 멤버들의 이미지가 디자인됐다. 멤버별 4종과 단체 1종으로 10만개를 한정 판매한다.
앞서 CU는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교통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그 결과 아이돌 교통카드 출시 전후로 전체 교통카드 매출은 최대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의 연도별 교통카드 매출신장률은 2017년 32.2%, 2018년 18.4%, 지난해 13.7%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일두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블랙핑크 캐시비 교통카드는 블랙핑크 특유의 매력을 가진 디자인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실용성 높은 굿즈"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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