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천군 하천서 실족해 실종된 60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8-12 09:41  | 수정 2020-08-19 10:04

지난 5일 강원 홍천군 하천에서 실종된 남성이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1일) 오후 4시 5분쯤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내린천에서 67살 권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권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5일 오전 7시 57분쯤 홍천군 내면 율전리 방내천 다리에서 실족해 물에 휩쓸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장비 93대와 인원 419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어제(11일) 오후 주민 신고로 권씨를 발견해 헬기로 수습한 뒤 인근 장례식장에 안치했습니다.

권씨는 실종된 곳으로부터 하류로 50㎞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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