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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FC루머 탈퇴 “억측으로 주변 피해 우려해 결정…지효‧미나도 팀 나왔다”
입력 2020-08-12 09:41 
오하영 FC루머 탈퇴 사진=DB
에이핑크 오하영이 FC루머를 탈퇴했다.

오하영은 지난 11일 브이라이브를 통해 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켰다. 기사가 또 다시 나더라. 축구팀(FC루머)은 생일 이후로 팀을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몇몇 친구가 나왔다. 지효도, 미나도 나왔다”라며 오해가 있어서 나온 게 아니라, 그 모임으로 인해 팬분들이 속상해 할까봐, 억측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받고 속상해 하니까 나가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좋은 취지의 취미였지만, 자신들의 의도와 사람들이 반대로 알게 됐다는 것을 짚으며 오하영은 그런 점에서 이걸 하는 의미가 없을 것 같고, 팬들 중에서도 ‘그냥 나왔으면 좋겠다 하는 댓글도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떳떳해도 사람들이 볼 때 아닐 수 있겠구나. 그럼 그 문제를 차단하자 하고 나왔다. 나온지는 꽤 됐다. 논란이 있자마자 바로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오하영은 그냥 이겨내면 되지 않냐,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되지 않나더라. 그래서 사실 우리가 연습하는 모습을 찍어 이렇게 재밌게 훈련한다고 할라고 했는데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을 것 같더라”며 일반인 언니들도 있어서 내가 해명하고자 하는 게 다른 사람에게는 (논란으로) 더 불거질 수 있겠구나 싶어서 몇몇 이름이 거론된 친구들과 다같이 나왔다. 팀에 피해를 주지 말자하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팀을 탈퇴한 친구들을 언급하며 그는 그 친구들과 우리 진짜 하고 싶으면 조용히 알리지 말자고 했다. 우리끼리 풋살장을 빌려서 해도 되고, 진짜 정식으로 클래스 같은 데서 배우면 되니까. 그리고 팬분들 오해하게 하지 말자해서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FC루머 우먼팀은 축구를 위해 다함께 뭉쳤음을 밝혔으나, 일부 누리꾼들이 남자 연예인들을 사귀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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