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교육청, 2학기 등교수업 확대 권장
입력 2020-08-12 09:28  | 수정 2020-08-19 09:37

충북교육청은 2학기에 전교생 매일 등교 또는 등교 인원 2/3 이하 유지를 결정하도록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먼저 유치원의 경우 전체 유아가 '등원하지 않는 날'을 운영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초등학교도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원격 수업의 날'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연속·격주 등교 또는 저학년 등교수업 확대를 권장했다. 필요하면 오전·오후반을 운영토록 안내했다.

중·고교는 전교생 매일 등교 또는 1학기처럼 격주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급에서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전달한 만큼 2학기에는 등교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표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등교수업 실시는 무엇보다 학생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등교수업과 관련해서 각종 규정과 지침들이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학교에 안내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학력 신장을 위해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학습 캠프', 단위학교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초등 저학년 한글 해득 진단 및 보정 지도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위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과 2학기에 학교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2학기 학교 밀집도 시행방안 및 학사 운영 유의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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