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용동향 발표 직후 홍남기 페북에 "5월부터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
입력 2020-08-12 08:49  | 수정 2020-08-19 09:07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 이후 고용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최근 집중호우가 고용시장에 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용시장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다행스러운 것은 전년 동월 비 취업자 감소폭이 4월을 저점(-47만6000명)으로, 5월 -39만2000명, 6월 -35만2000명, 7월 -27만7000명으로 석 달 연속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숙박·음식업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22만5000명 감소하는 등 대면업무 비중이 높은 업종 상당수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청년층의 고용지표 개선도 더디다는 점은 특히 마음 아픈 부분"이라면서 "또 최근 집중호우로 다음달 발표될 8월 고용상황도 큰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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