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경도 보호하고 금리 혜택도 받고~
입력 2009-04-20 05:30  | 수정 2009-04-20 09:03
【 앵커멘트 】
최근 녹색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금융권에서도 환경을 보호하면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환경도 보호하고 금리 혜택도 누릴 수 있는 1석 2조의 방법을 황승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경차와 저공해 자동차.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는 절전형 전등

이처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경차 운전자나 이메일 청구서를 신청한 신규 대출자에게 최대 0.3%p의 금리를 인하해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형 /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과장
- "1,000cc 이하 경차 보유자, 저 환경 인증을 받은 자동차 소유자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고 전기와 가스 요금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절약하는 서류를 제출하신 분들은 최대 0.3%p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기만 해도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탄소마일리지 제도 가입자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에 자동화기기와 텔레뱅킹 등 5대 수수료를 면제해줍니다.


전기와 가스를 아껴쓰겠다는 선서도 금리 혜택으로 돌아옵니다.

신한은행은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사랑실천 서약서를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1년 만기는 0.5%포인트, 2년만기는 0.6%포인트, 3년 만기 적금은 0.7%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제공한다

태양광 에너지 등 녹색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도 우대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국민은행은 친환경상품 제조기업과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등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기업이 적금을 불입하면 최대 1%p 금리 혜택을 줍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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