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했다.
11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수재민들을 위한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와 함께 별도 현물 지원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긴급 구호물품 2000세트를 수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등 계열사도 각 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으며 올해 2월에는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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