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하대성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내정
입력 2020-08-11 11:57 
하대성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53)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이 내정됐다.
하 내정자는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후 국토교통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총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지난 5월부터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북도는 하 내정자가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해 국가기반시설 및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전문가로 풍부한 중앙부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이끌 최적임자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향후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사이타마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토정책관 재임 시 국토부 노동조합에서 선정한 '국토교통부 모범리더'로 선정되는 등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달 말 하 내정자를 경제부지사로 임용할 예정이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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