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강남 대치동에서 나왔다. 대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68.1대 1로 전 타입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1순위(해당지역) 청약 결과 106가구 모집에 총 1만782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타입별 최고 청약 경쟁률은 848.0대 1을 나타낸 전용면적 101㎡A가 차지했으며. 이 밖에 ▲전용 59㎡B(427.7대 1) ▲전용 102㎡A(257.9대 1) ▲전용 117㎡A(257.0대 1) ▲전용 129㎡A(245.0대 1) 등의 경쟁률도 높았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최고 입지인 대치동에 들어서는 데다 강남구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던 것 같다"며 "대우건설만의 특화설계, 첨단시스템 등 최상의 상품으로 선보여 대치동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20일에 발표 예정이며, 정당 계약은 8월 31일~9월 2일 진행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5월이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마련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외에 입장을 엄격히 제한할 계획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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