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이 첨단재생바이오의약법(첨생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전일대비 13.06%(5550원) 오른 4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주가 급등은 첨생법 시행에 따른 직접적 수혜와 아토피치료제와 급성림프구백혈병치료제(CAR-CIK-CD19) 등의 임상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내년에는 미국 식품안전의약국(FDA)에 만성이식편대숙주병와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2상과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정승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과 함께 제넥신과 미국에 설립한 합작사 코이뮨이 2023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라며 "국내 면역세포치료제 업체들의 평균 시가총액 이상의 기업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