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개그맨 40살 노우진씨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노우진은 지난달 15일 야간 시간대에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발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였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우진은 적발 이틀 후인 지난달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노우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에서 개그맨 45살 김병만의 수제자 역할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