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남대문시장 상가서 코로나19 집단감염…상인 7명 확진
입력 2020-08-10 07:55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서울시와 중구에 따르면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전날 오후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일 이 상가에서 일하는 여성(경기 고양시 거주)이 처음 확진됐고, 방역 당국이 이 여성과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다른 층 근무자들 가운데서도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이들 상인과 접촉한 상가 방문자들에게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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