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일째 쏟아진 폭우로 사망 31명…전국 피해 속출
입력 2020-08-10 07:00  | 수정 2020-08-10 07:29
【 앵커멘트 】
8월 들어 계속 내리는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3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6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물난리 피해가 큰데, 이번 주 목요일까지 비가 더 온다고 합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어제 오후 7시30분까지 3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걸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에 걸쳐 6천 명이 넘는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집중호우에 가축들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에 빠진 소를 구하려고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25분쯤, 경남 합천의 한 마을 도로 범람지역에 고립됐던 소 6마리가 구조되는 장면입니다.

농경지 9천300여㏊가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계속 커지는 가운데, 기상청은 오는 13일까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영상제공 : 충북소방본부·합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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