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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나오는 NC·삼성…강진성은 창원으로, 이원석은 대구로 [In-Out]
입력 2020-08-07 17:57 
NC 내야수 강진성은 7일 1군 엔트리에 말소됐다. 시즌 처음이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공룡과 사자가 부상자 때문에 울상이다. 주축 타자인 강진성(NC)과 이원석(삼성)이 나란히 이탈했다.
NC는 7일 1군 엔트리에서 강진성과 유명준을 말소하고 이원재와 김찬형을 등록했다.
강진성은 6일 대전 한화전에서 2회초에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왼 엄지를 다쳤다. 2회말까진 1루를 지켰으나 통증에 3회말 시작과 함께 모창민과 교체됐다.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힘들다. 이동욱 감독은 강진성의 왼 엄지의 부기가 심하다”라고 밝혔다.
NC는 KIA와 3연전(7~9일)을 위해 광주로 이동했으나 강진성은 창원으로 향했다.
올해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11홈런 51타점 39득점 OPS 0.922로 NC의 고공행진을 이끌던 강진성의 이탈은 뼈아프다. 개막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빠진 강진성은 최소 일주일은 휴식이 필요하다.
6일 잠실 두산전에서 오른팔에 공을 맞은 이원석도 빠졌다. 정밀 검사 결과, 뼈에 이상이 없으나 부기 탓에 휴식이 필요하다. SK와 격돌하는 삼성은 인천에 갔으나 이원석은 대구로 이동했다.
한편, 홍종표 이우성(이상 KIA) 김진영(한화)이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이창진 최정용(이상 KIA) 윤호솔(한화)이 제외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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