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법무연수원 '좌천' 문찬석 사의 표명
입력 2020-08-07 16:07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 비판했던 문찬석 광주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지검장은 MBN과의 통화에서 "검찰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 발표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문 지검장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좌천' 됐습니다.

법무연수원이나 사법연수원 소속 보직은 검찰 내에서 '한직'으로 분류됩니다.

지난 2월 대검찰청서 열린 전국 지검장 회의에서 문 지검장은 이 지검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를 거부한 것을 공개 비판한 바 있습니다.

[ 손기준 기자 / standar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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