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일주일새 1%포인트 하락하고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5%포인트 올라 양당간의 지지율 격차가 12%포인트로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7일 지난 4∼6일 진행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7%, 통합당은 5%포인트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4·15 총선 이후 민주당은 최저치, 통합당은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밖에 정의당 6%,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2%, 무당층 26%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여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 '잘못하고 있다'는 5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7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합당의 야당 역할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가 20%, '잘못하고 있다'는 69%였다. 통합당 지지층에서도 31%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4%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로 전주와 동일했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른 46%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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