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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주거문화전시관 `더샵갤러리` 10일 일반 공개
입력 2020-08-07 11:08 
더샵갤러리 전경 [사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일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왔던 주거문화전시관 '더샵갤러리'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사거리 일원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더샵갤러리에서는 포스코그룹의 고품질 철강재를 적용한 건축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포스코건설이 지향하는 건축의 특장점과 주거문화의 미래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방문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월을 설치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주요 핵심가치를 쉽게 설명해준다. 같은 층 기업홍보관에선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브랜드'이노빌트'의 미디어 테이블과 증강현실(AR) 기법을 통해 포스코건설의 첨단스마트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서울권 분양 단지의 견본주택으로 사용되며, 3층은 미래주거공간을 엿볼 수 있는 리모델링관과 도산공원뷰의 테라스, 북카페,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스틸 오브제 등이 전시된 복합문화관으로 꾸며졌다.

포스코건설은 더샵갤러리를 미래주거문화 전시 외에도 문화예술공간기능을 확장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양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구족화가 작품전을 시작으로, 인플루언서의 온라인 요가 강좌,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코로나19 이후 삶의 공간' 강좌, 인문학자 양명수 교수의 북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 관람과 문화공연·강연 참여신청은 더샵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투어는 회당 10인 이내로 하루 4회(평일 10:30, 13:30, 15:00, 16:30) 진행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더샵갤러리는 세계 최고 품질의 포스코의 철강재를 활용해 미래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Society with POSCO를 실현해 나가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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