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멕시코 보건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6일) 지난 24시간 동안 819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5만517명으로 늘었습니다.
멕시코의 사망자는 미국, 브라질에서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천590명이 늘어나 46만2천690명이 됐습니다.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전 세계 여섯 번째입니다.
멕시코의 치명률은 전 세계 평균의 3배에 가까운 10.9%에 달합니다.
인구 100만 명당 검사 건수가 8천 명가량(월드오미터 기준)으로 미국의 4% 수준에 불과한 멕시코엔 코로나19 감염자는 물론 사망자도 공식 통계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