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이 귀가 얇다고 폭로했습니다.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나라면'에서는 '나이 들어 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오랜만에 나왔는데 주제가 나한테 하는 소리인가 싶었다.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됐다. 40대에 접어든 지 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인 김남일 감독의 안부에 대해 "감독으로 잘 지내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김보민 아나운서는 "오늘 방송을 김남일 감독이 봐야 한다. 맛집에 가면 주인을 불러서 이 집 장사 잘되냐, 얼마에 인수했는지 묻는다. 곰탕집을 매일 가면 곰탕집을 하고 싶다고 한다. 주인 할머니에게 몸에 좋은 거 사드리며 건강하셔야 한다고 기술 전수받아 곰탕집 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몇 년 다니더니 곰탕집을 내기 위해 투자하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또 어느 날에는 편의점을 인수하겠다고 하더라. 너무 잘 된다고 하더라. 김남일이 귀가 얇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보민 아나운서는 "우리집 가훈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 그래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이다"라며 "김남일은 뭔가 하고 싶은가 보다. 양택조 선생님도 투자로 후회한다고 하지 않나"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