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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악` 이틀째 1위…‘강철비2’ 잡고 주말 독주 예고
입력 2020-08-07 09:13  | 수정 2020-08-07 0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7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이틀째 28만 5490명(누적 관객수 63만 55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시기 경쟁작들을 압도하는 예매량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주말을 앞두고 거센 흥행 돌풍을 예감케 한다.
이로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주말 중 100만 돌파가 확실시, 역대 여름 개봉 흥행작 '공작', '청년경찰',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흥행 속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개봉 첫 날 역대 8월 흥행작이자 황정민의 대표작인 영화 '공작' 오프닝(33만 3316명)은 물론, 황정민 이정재 공동 주연 전작 '신세계'의 오프닝 기록(16만 8935명)까지 2배 이상 제치는 완벽한 흥행 오프닝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강타와 함께 연일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르며 화제의 영화로 등극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호평에 힘입어 CGV골든에그지수 91%,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1로 올 여름 한국영화 BIG 3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위는 이날 하루동안 4만5966명의 관객이 관람한 '강철비2: 정상회담'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3만8784명이다. '반도'는 2만26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9만3675명이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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