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바퀴 달린 집’ 고창석x이정은x박혁권x엄태구, 매력만점의 김희원의 절친들(ft. 닭살 연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바퀴 달린 집 김희원이 고창석, 이정은, 박혁권, 엄태구를 초대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연출 강궁)에서는 김희원의 친구들인 배우 고창석, 이정은, 박혁권, 엄태구가 남양주 캠핑장에서 만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희원이 처음으로 손님들을 초대했다. 그간 성동일, 여진구의 손님이 방문할 때마다 부러워했고, 전국에 아는 지인이 없다며 씁쓸해하던 그였다. 이에 김희원이 이정은, 엄태구, 박혁권, 고창석 등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을 초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희원은 국물 떡볶이를 해볼 건데, 한 번도 안 해봤다. 떡볶이에 짜장 소스를 살짝 넣어서 맛을 더할 거다. 국물을 시원하게 해서 깻잎을 넣겠다”라며 특별한 레시피를 밝혀 기대를 자아냈다.

이후 첫 손님으로 엄태구가 등장했다. 성동일이 쉬는 날 무얼하는지 묻자 엄태구는 집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다”이라고 내적인 면모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김희원과는 주로 카페에서 만나고 2차 역시 카페로 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이 왜 거친 역만 하냐”라고 묻자, 엄태구는 액션은 몸이 아파서 안 한다”라고 엉뚱미 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유독 내성적인 엄태구에게 희원이 개인적으로 만나면 개인적인 의견 제시를 하냐”고 물었다. 성동일은 엄태구가 안절부절 못하자 김희원에게 너, 태구가 만만해서 만나는 거지”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엄태구는 똑 부러지게 얘기해본 적은 없다”고 순수한 매력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성동일과 김희원이 음악을 듣고 있는 사이에 이정은이 에어프라이기를 집들이 선물로 들고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어느덧 박혁권도 함께 자리했다. 학교를 늦게 들어간 김희원은 박혁권, 배성우와 동기라고 밝혔고, 이정은은 함께 극단에서 활동하면서 오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은은 자신을 위해서 감자전을 준비한 사실에 놀라워하며 다정한 목소리로 멤버들을 집주인처럼 챙기는가 하면, 집안을 둘러보고 완전 꿈의 집이네”라며 웃음기가 떠나지 않는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프로 자취러라는 박혁권은 여진구, 엄태구와 달리 능숙하게 감자를 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혁권은 가마솥 밥이나 잘 되고 하는 거지, 전기밥솥에 하는 거야 뭐”라고 김희원을 저격한 솔직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민망해진 김희원은 멤버들과 뜨끈한 수제비를 먹다가 팔뚝에 순간 닭살을 돋게 만드는 집중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박혁권이 예전에는 더 빨리 됐다”라고 저격하며 다시 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희원은 눈빛이 이렇게 변하면 좋은데, 닭살은 클로즈업이 안 돼서 써먹을 데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어 독보적인 존재 고창석이 수박과 수과 등 과일을 가지고 마지막 등장했다. 그는 지은이랑 서준이랑 같이 노숙자들 월드컵 나가는 이야기”라면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금 하는 공연이 ‘킹키부츠인데 제가 ‘돈이란 주인공을 괴롭히는 역을 맡았다”라며 전 세계에서 제일 작은 돈”이라고 소개했다.
감자전과 고추장 수제비로 점심을 해결한 멤버들은 저녁 메뉴는 김희원이 초대손님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생애 첫 국물 떢볶이와 고창석표 양갈비가 준비됐다. 특히 고창석은 능숙하게 양갈비 밑간까지 해서 고기를 구웠고 순식간에 양고기 파티로 멤버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떡볶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손님들. 하지만 김희원은 맛도 안 보고 깻잎 국물 떡볶이를 만들었고, 이를 지켜본 이정은은 떡볶이 너무 많이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고 엄태구도 냄비가 엄청 크더라”며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샀다.
떡볶이 맛을 본 이정은은 싱겁지만 괜찮다고 먹었고, 다른 멤버들도 모두 양고기에 국물로 어울린다면서 모두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성동일은 민물 매운탕 맛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원이 2차로 내온 라볶이는 아무도 먹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급기야 고창석은 배우가 진정성을 의심받으면 끝이다”라고 펙트폭격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