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 있는 사람 밉다" 연쇄 방화
입력 2009-04-17 10:31  | 수정 2009-04-17 10:31
서울 송파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차량에 불을 붙인 혐의로 30대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쯤 송파구 거여동 모 빌라 주차장에서 60대 양 모 씨의 에쿠스 차량에 불을 지른 것을 시작으로 6차례나 차량을 방화해 3천290만 원의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인 김 씨는 경찰에서 "자신은 일자리도 없는데 승용차를 굴리고 떵떵거리며 사는 사람들이 너무 미워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