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정부의 민원포털사이트인 '민원24' 서비스를 오는 11월 5일 종료하고 행정서비스 통합 창고인 '정부24'로 일원화한다고 6일 안내했다.
민원24는 지난 2010년부터 주민등록등본과 토지대장 등 1100여 종의 민원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정부24에서도 민원24 서비스 대부분이 가능했으나, 행정안전부는 국민 인지도 등을 고려해 그간 병행해 운영하던 것을 정부24로 통합하기로 했다.
기존 회원들은 민원24로 로그인한 후 알림창으로 뜨는 정부24 회원 약관에 동의하면 별도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정부2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덕수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우리나라 전자정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민원24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24를 더 발전시켜 각종 행정서비스를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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