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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상까지 추가…`5관왕 우뚝`
입력 2020-08-06 07:55 
epa08554941 Son Heung-Min (R) of Tottenham reacts with teammate Giovani Lo Celso (L) after scoring the 1-0 goal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match between Tottenham Hotspur and Leicester City in London, Britain, 19 July 2020. EPA/Richard Heathcote/NMC/Pool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전설들'로부터 2019-2020시즌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또 하나의 상을 추가했다"면서 "레전드가 선정한 올 시즌의 선수(Legends' Player of the Season)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이번 시즌을 결산하는 자체 시상식에서 4개의 상을 모두 받은 데 이어 팀의 레전드들로부터도 최고의 선수로 뽑히면서 '5관왕'에 올랐다.
앞서 손흥민이 받은 상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와 '토트넘 올해의 골(One Hotspur Goal of the Season)',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Player of the Season)'다.

손흥민은 지난해에도 4관왕에 올랐지만 당시 '레전드 선정 올해의 선수'로는 무사 시소코가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은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공식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 12도움) 기록을 새로 썼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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