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숙자 통장 중국에 팔아넘겨
입력 2009-04-16 17:05  | 수정 2009-04-16 17:05
서울 서초경찰서는 노숙자 등으로부터 '보
이스피싱'에 사용할 통장을 사 중국 사기단에 팔아넘긴 혐의로 24살 최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노숙자나 신용불량자 등에게 5에서 10만원을 주고 예금통장과 현금카드를 산 뒤 이를 중국 전화금융사기단과 연계
된 조직에 20만 원을 받고 팔아 3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통장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으로 1억 8천만 원의 피해가 생긴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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