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쇼메 화보를 통해 여신 미모를 뽐냈다.
쇼메 코리아는 5일 아시아 지역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송혜교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쇼메 메종을 대표하는 비 마이 러브(Bee My Love) 컬렉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 마이 러브'는 여름이 가진 특유의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내포하는 컬렉션으로, 송혜교의 생동감 넘치고 우아한 매력과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쇼메는 이번 캠페인에서 송혜교를 통해 우아하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그려냈다. 이는 쇼메 메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그레이스 앤드 캐릭터(Grace and Character)' 캠페인의 일환이다.
다음은 쇼메코리아와 송혜교의 일문일답.
-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혜교씨께서 생각하는 방식으로의 비 마이 러브 컬렉션을 표현했는데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리고 비 마이 러브 컬렉션은 어떤 의미일까요?
▲ 비 마이 러브 디자인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름의 생동감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허니콤(벌집) 모양의 모티브가 매우 단순하게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실루엣을 통해 재해석된 디자인이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비 마이 러브 컬렉션은 제품들을 다양하게 레이어링 하여 착용이 가능한데, 이를 통해서 착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것도 참 독특한 것 같습니다.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고,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하다보니 편안함을 추구하는 저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비 마이 러브 컬렉션은 충실함과 용기, 부지런함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징들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 저는 인생을 대함에 있어, 항상 저의 신념을 지키고 또한 무엇인가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졌던 열정을 계속해서 가지려고 노력해요. 이런 믿음을 발판으로, 저는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다짐합니다. 충실함과 부지런함은 일을 할 때도 혹은 대인 관계를 맺을 때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 저는 항상 주얼리가 개인의 모습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끼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기분도 바꿔줄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또는 여러 개의 링이나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링해서 착용하면 유쾌하고 시크한 분위기가 흐르는 느낌이에요. 또 하이주얼리 네크리스를 착용하면 자신감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그날 나의 기분을 대변할 수 있는 심플한 한 쌍의 이어링이나 브레이슬릿 혹은 링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에요. 오히려 더 세련되게 착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 스타일의 영감은 어디서 오나요?
▲ 현대 미술과 건축에 대해 저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저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꾸미는것부터, 의상이나 스타일을 정하는 것까지도, 그런 예술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있어요. 쇼메의 비 마이 러브가 지닌 허니콤 (벌집) 모티브에서 탄생한 육각의 디자인은 특유의 건축미와 그래픽적 요소로 저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어요.
- 쇼메와 다시 만났는데, 어떤 기분인가요?
▲ 쇼메와 다시 한번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네요. 이번 비 마이 러브 캠페인을 통해 여름의 정취와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화사한 분위기를 캠페인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어요. 올해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요. 이러한 시기, 철저한 방역 중에 진행된 쇼메와의 협업은 저와 팀에게 여름의 경쾌함을 선사해주었죠.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통해 매우 흥미로운 화보 촬영이 되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제가 느낀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셨으면 해요.
- 쇼메의 아시아지역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한 후 쇼메와 주얼리에 대한 관심이 더 생겼나요?
▲ 저는 쇼메의 우아한 디자인과 오랜 역사, 그리고 주얼리 세공 기술에 대한 장인 정신을 마주하는 것에 매우 흥미를 느껴요. 쇼메와의 협업을 통해 저는 메종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되었고, 쇼메가 보여주는 주얼리에 대한 풍부한 창의력과 장인 정신의 계승을 통해 제품 하나 하나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끊임없이 시간에 따라 주얼리를 재해석 하는 것, 그것이 쇼메가 지닌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폴레옹의 전설적인 이야기와 현대적 스타일을 접목한 비 마이 러브 컬렉션이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비 마이 러브의 스타일링, 예를 들면 레이어링 같은 스타일링은 개개인이 지닌 개성과 매력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쇼메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쇼메는 주얼러의 관점을 통해 궁극의 여성미와 여성이 지닌 매력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주얼리를 착용하는 한 사람으로써, 쇼메가 작품을 통해 보여지는 쇼메 특유의 우아함과 개성에 깊은 관심을 지니고 있고, 제가 보았을 때 이점이 쇼메의 매력이 아닌가해요. 또한 쇼메는 자연, 건축, 역사와 같이 다양한 요소들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속 사랑의 이야기를 중의적 의미를 지닌 상징물에 투영해, 주얼리로 재해석하는 것도 매우 흥미로와요.
- 쇼메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있다면요?
▲ 작년 모나코에서 개최된 ‘Chaumet in Majesty 에 참여했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쇼메의 마스터 피스들과 역사적 주얼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이며, 영광스러운 자리였어요. 매우 세련되고 정교하게 꾸며진 전시장에 전시된 주얼리는 쇼메의 오랜 스케치나 페인팅과 같은 작품과 연관을 지니고 있었죠. 다양한 주얼리들은 쇼메의 창의력과 장인정신을 그대로 반영한, 그 영역이 매우 넓은 작품들이었어요.
▲ 주얼리는 패션 스타일을 위한 단순한 악세서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얼리는 주얼리 자체에,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주얼리 작품은 장인들과 소유한 사람의 감정과 기억에 의해 의미 깊어지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도 풍부해지죠. 프리셔스 스톤, 다이아몬드 및 골드 등 귀중한 재료의 조화를 통해 주얼리로 구현시키는 제작 과정 매우 정교하면서도 힘든 과정이라 생각해요. 장인의 기교와 솜씨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 쇼메는 ‘감성을 전하는 주얼러라는 가치를 주얼리 제작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감정(감성)은 어떠한 영감을 주나요?
▲ 저는 사랑이라는 감성이 지닌 상징성이나 사랑 이야기에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협동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모든 이는 다른 개성을 지니며, 상대와 대화함에 있어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사랑은 인생에 있어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 우정, 가족과의 유대감이 가장 중요하고, 진정성 있는 가치라고 생각해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감정은 서로간의 유대감과 깊은 진심이 담긴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나요?
▲ 어느 누구든지 전달하고 싶은 감정을 모두 표현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배우로써 맡은 배역을 통해 감정을 발산하고, 제가 해석한 캐릭터의 감정을 보여줄 수 있죠.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저는 연기를 매우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어려움을 어떻게 대처하나요?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있으신가요?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 시간을 통해 제 곁을 지켜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웠고, 결국 우리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지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 서로를 위한 희생,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쇼메 코리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