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커피전문점서 여성 지갑 소매치기
입력 2009-04-16 14:59  | 수정 2009-04-16 14:59
서울 경찰청 지하철 경찰대는 커피전문점에서 여성들의 지갑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36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주로 여성들의 지갑을 훔쳐 신용카드로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40여 명에게서 1억 2천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훔친 지갑 속의 신분증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해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주로 붐비는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행과 대화하고 있는 여성들의 가방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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