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버스 울산공장 '가동중단'
입력 2009-04-16 14:53  | 수정 2009-04-16 14:53
대우버스 노사가 구조조정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울산공장도 오늘(16일)부터 가동이 완전중단됐습니다.
울산노동지청에 따르면 회사의 구조조정 방침에 맞서 대우버스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가고, 회사는 직장을 폐쇄하는 가운데서도 대부분 협력업체 근로자로 구성돼 공장 가동을 계속해왔던 대우버스 울산공장이 오늘(16일)부터 멈춰 섰습니다.
부산공장 가동중단에 이어 울산공장마저도 가동이 중단된 것은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체납임금 47억 원 지급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어제(15일) 부산공장과 울산공장이 채권 압류됐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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