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교생 24% 시험 때문에 자살충동
입력 2009-04-16 14:37  | 수정 2009-04-16 14:37
고교생 4명 중 1명은 학습과 시험 스트레스로 자살 충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산하 참교육연구소가 '4.15 학교자율화' 조치 1년을 맞아 수도권 고2 학생 1천360명을 조사한 결과 23.5%가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답자의 50.7%는 시험 스트레스로 학교를 그만두고 싶었고, 29.4%는 가출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년간 사교육비가 줄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9.2%만이 공감을 표했고, 64.9%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라고 참교육연구소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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