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전략사령관 "북한 불법 핵추구 계속…ICBM시험 미 본토에 위협"
입력 2020-08-05 08:23 
북한 노동신문, '화성-14형' 시험 발사 3주년 대대적으로 조명 (서울=연합뉴스) 북한 매체가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4형' 시험 발사 3주년을 대대적으로 조명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다진 그 정신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 발전을 가속화하자'...

북한이 불법적 핵무기를 계속 추구하고 있고 북한 미사일을 최상의 위협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미국 군 당국자들의 평가가 나왔다.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은 4일(현지시간) 우주·미사일방어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에 대해 설명하다 "사례가 더 있다. 북한은 불법적 핵무기 추구를 계속하고 있고 미사일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능력은 역내 우리의 병력과 동맹을 위협하며 최근 몇 년간 이뤄진 그들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은 우리의 본토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처드 사령관은 이어 이란의 위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존 힐 미국 미사일방어청장도 같은 행사에서 미국을 향한 미사일 위협을 언급하며 북한과 이란을 불량국가(rogue state)라고 지칭했다.
그는 "불량국가인 북한과 이란, 비슷한 부류의 위협인 중국과 러시아는 매우 빨리 발전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복잡하고 힘든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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