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백권'·'오케이 마담'·'국제수사'…액션 버무린 '코미디 빅3'
입력 2020-08-04 19:30  | 수정 2020-08-05 08:14
【 앵커멘트 】
침체된 극장가에 조금씩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시원한 웃음으로 무장한 코믹액션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눈길을 끄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각 같은 외모의 미남 배우 오지호가 어딘가 빈틈 많은 무림 고수로 변신했습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태백권'에서는 무예를 갈고 닦던 오지호가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게 되고 악당과 대결하는 내용이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기상천외한 웃음과 함께 수준 높은 무술 장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지호 / '태백권' 성준 역
- "액션을 진짜 너무 하고 싶어서 올 초부터 몸을 만들기 시작해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는데요. 전작도 액션이었고요."

오는 12일 개봉하는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와 박성웅이 부부로서 환상 호흡을 선보입니다.


테러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된 부부의 좌충우돌 활약상이 그려집니다.

영화 '국제수사'는 필리핀으로 떠난 형사의 모험을 담았습니다.

범죄 조직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된 곽도원이 누명을 벗기 위해 현지 가이드이자 고향 후배인김대명과 수사에 나섭니다.

산에서 속세로 내려와 지압사가 된 무림고수,

난생처음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된 부부와 강력팀 형사.

신나는 코미디 영화 세 편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이형준 VJ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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