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교보증권 직원, 7억대 금융사고 내고 잠적
입력 2009-04-16 11:29  | 수정 2009-04-16 11:29
교보증권 직원이 고객 돈 6∼7억 원을 임의로 투자해 수억대 손해를 입히고 잠적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보증권 법조타운지점의 이 직원은 고객 돈 7억 원을 임의로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원금 대부분을 날리고 해외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직원은 현재 금융사기로 실형을 선고 받고 집행유예 중이었는데도 교보증권 측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이 직원을 채용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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