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상 기후 영향으로 감자 가격 급등
입력 2009-04-16 10:50  | 수정 2009-04-16 11:04
감자가 가뭄 등 기후 영향으로 출하가 늦어지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가격정보에 따르면 저장물량인 노지감자 상품의 소매가격은 15일 현재 1㎏당 평균 4천651원으로 1주일 전의 3천5원, 평년가격 3천264원에 비해 각각 54.7%와 42.5% 높습니다.
이는 노지감자의 주 산지인 제주도 감자가 냉해를 입어 출하량이 적었던 탓에 저장물량이 일찍 소진됐지만, 가뭄 등으로 기후가 나빠지면서 햇감자 출하가 늦어져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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