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반기 환율 정책 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놨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앞서 강한 제스처와는 달리 우리 시각으로 오늘(16일) 발표한 반기 환율 정책 보고서에는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위안화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불만을 보여온 미 재계와 노동계는 오바마 집권 후 첫 환율 보고서에 대해 착잡한 실망감을 보였습니다.
반면 중국은 오바마가 앞서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는 것으로 본다"는 강한 태도를 취했음을 상기시키면서 그러나 부시에 이어 오바마 행정부도 어쩔 수 없이 꼬리를 내린 점을 부각시켰다.
또 관영통신 신화는 오바마와 가이트너가 애초 위안 환율에 강한 불만을 보였으나 정작 환율 보고서에서는 한걸음 후퇴한 점을 거듭 부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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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앞서 강한 제스처와는 달리 우리 시각으로 오늘(16일) 발표한 반기 환율 정책 보고서에는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위안화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불만을 보여온 미 재계와 노동계는 오바마 집권 후 첫 환율 보고서에 대해 착잡한 실망감을 보였습니다.
반면 중국은 오바마가 앞서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는 것으로 본다"는 강한 태도를 취했음을 상기시키면서 그러나 부시에 이어 오바마 행정부도 어쩔 수 없이 꼬리를 내린 점을 부각시켰다.
또 관영통신 신화는 오바마와 가이트너가 애초 위안 환율에 강한 불만을 보였으나 정작 환율 보고서에서는 한걸음 후퇴한 점을 거듭 부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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