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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문복희, `뒷광고` 사과...누리꾼 싸늘 "PPL 논란 언제까지?"
입력 2020-08-04 14: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구독자 470만명의 인기 먹방 유튜버 문복희가 유료 광고 무표기 논란에 사과했으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문복희는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를 시작하고 광고를 표시함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광고가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간과했다. 정말 죄송하다. 해당 영상들은 규정에 맞춰 수정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유튜버 '참피디'가 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은 광고 제품인데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유명 유튜버들이 많다”라며 샌드박스네트워크를 이끄는 도티 등을 저격하자, 유튜버 중 한 명인 문복희가 사과한 것.
인기 유튜버 문복희마저 유료 광고 논란을 인정하자 누리꾼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또 PPL(유료 광고) 논란이냐", "양심 있게 광고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가", "구독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다", "뭘 믿고 유튜브 봐야 하나"등 이어지는 유료 광고 논란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다비치 강민경이 PPL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인기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논란이 이어지면서 누리꾼들의 피로를 더하고 있다.
한편 문복희는 현재 구독자 수는 469만 명을 자랑하는 먹방 유튜버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채널 '문복희(Eat with Boki), '애주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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