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일 오후 8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앤솔러지 시리즈 스페셜 '베토벤 & 멘델스존'을 공연한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연주한다. 이탈리아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삽입곡으로 유명하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과 협연한다. 베토벤이 1806년 완성한 곡으로, 채워놓지 않은 1악장 카덴차 때문에 연주자의 음악성과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경기필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이튿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무대에도 오른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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