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민주당이 3일 밝혔다.
당정은 그동안 공급대책에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지역 유휴부지 활용 ▲3기 신도시의 용적률 상향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번 대책에서 강남권 등 서울 재건축 조합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부채납을 통한 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나 35층 층고제한 해제안, 30년 넘은 영구임대 아파트의 재건축 등의 카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택지 후보로는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와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부지, 강남구 개포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본사, 구로역과 효창공원앞 역 등의 철도 유휴부지, 송파·탄천 유수지 행복주택 시범단지, 상암 DMC 유휴부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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