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가수 박진영이 12일 선미와 작업한 신곡으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진영의 신곡 웬 위 디스코(Duet with 선미)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신곡은 JYP에서 원더걸스 및 솔로 여가수로 대성공을 거두고,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박진영의 애제자 선미가 듀엣으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추억이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하게 만들었다. 선미가 박진영과 함께 미국 활동을 하면서 즐겨듣던 음악을 그에게 보내며 얘기를 꺼냈다. 박진영은 이 곡 가사 중 '너무 그리워 When we disco'라는 부분이 그들의 추억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에 듀엣을 제안했고 선미가 흔쾌히 응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만남이 이뤄졌다.
신곡은 복고를 재해석한 유로디스코 풍 음악이다. 박진영에게 찰떡같이 달라붙는 레트로 감성에 모던함을 가미해 JYP 표 디스코로 재탄생시켰다.
박진영은 여전히 현장에서 현역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015년 4월 선보인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로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지난해 12월 발매한 '피버 (Feat. 수퍼비, BIBI)'로 최고 댄수가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새 노래 '웬 위 디스코 (Duet with 선미)'는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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