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하철 4·7호선 역세권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오피스텔 분양
입력 2020-08-03 09:01  | 수정 2020-08-03 11:20
조감도 [사진제=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주택을 타깃으로 한 부동산 규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오피스텔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정부의 '6.17 대책', '7.10대책'에 이달부터 시행된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에 움추려든 아파트에 비해 최근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기존과 동일한 취득세 4.6%만 내면 되고 전매 및 다주택 규제도 피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다주택자와 법인 대상 주택 취득세율은 최대 12%까지 상향됐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8409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7%(3992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56%나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텔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17년 만에 공급되는 200실 이상의 오피스텔로 최고층이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도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인근의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시내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개발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창동역 복합환승센터'(2022년 착공 예정)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롯데백화점, 창동하나로마트, 2001아울렛, 세이브존, 노원구청, 노원구 보건소, 의료보험공단,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과 '서울 아레나', '창업문화 복합단지', '복합유통센터' 등 단계별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GTX-C노선과 연계된 49층 규모의 창업·문화산업단지 조성도 계획돼 있으며,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와 창동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과 서울대학병원 유치도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입지 및 개발호재에 따른 풍부한 임차수요로 공실에 대한 우려가 적다"면서 "사업지 주변이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인 데다 노후 주거시설이 많아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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