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최고 300mm 이상 폭우…남부 폭염·열대야
입력 2020-08-02 20:10  | 수정 2020-08-02 20:40
<중부 집중호우>중부지방의 비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에다가 태풍이 몰고 오는 수증기 때문에 앞으로 중부지방은 많은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30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요. 영동과 경북에도 30에서 80밀리미터, 많게는 최고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폭염>남부지방은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아침 최저 기온 25도를 웃돌며 남부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강릉이 32도, 대구 34도, 제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예상강우도>현재 중부지방에 비구름이 길게 뻗어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시간당 100밀리미터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며 종일 비가 내리겠고요. 한낮에 서울이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전북과 경북은 비가 내리겠지만, 그 밖의 지역들은 하늘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포항의 낮 최고 기온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중부지방의 비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되겠고요. 남부지방은 폭염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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