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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집사부일체’ 박나래 “장도연 호불호 없는 개그... 질투했던 적 있다” 고백
입력 2020-08-02 19:44  | 수정 2020-08-03 0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2일 오후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 & 장도연이 사부로 출연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하는 나래바 커리큘럼은 흥겨운 댄스파티로 시작됐다. 박나래는 한참 때는 일주일에 8일을 놀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심야식당 시크릿메뉴가 펼쳐졌다. 허기졌던 멤버들은 꿈만 같은 심야식당”이라며 즐거워했다. 박나래는 음식을 먹지 않고 구석에 앉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나는 원래 한번 놀고 나면 텐션이 확 떨어진다”며 재충전을 해야하는 이유를 말했다.
이승기는 이렇게 힘든데 나래바를 계속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내가 사는 이유”라며 내가 무명때 얻어먹었던 것을 베풀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나래는 나는 나래바를 하지 않으면 우울증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진실 토크에서는 사부들과 멤버들의 속 깊은 이야기가 쏟아졌다. 박나래는 이승기에게 요즘 외로워서 미치겠다?”라는 질문을 했다. 이승기는 미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속상해서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라는 질문에도 이승기는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승기는 사실 4년정도 운적이 없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이어 내가 슬픈 감정을 잃어버렸나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감정이 올라오려고 하면 터트려버린다”며 스트레스를 받긴하는데 나도 이게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박나래의 아픈 과거사도 밝혀졌다. 박나래는 아버지가 고등학교 때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인생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 충실해야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는 항상 삶의 죽음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장 만나고,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먹는게 맞다”고 말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여자 개그우먼으로서의 고민도 이야기했다. 어느 순간부터 개그우먼으로의 삶과 여자로서의 삶을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귀신 분장 같은 것을 하더라도 라인을 좀 더 빼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저는 그런 것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다”며 그런 독한 분장은 개그우먼 박나래일 뿐”이라고 말했다. 여자 박나래로서의 모습이 있고 DJ의 모습이 있듯 그렇게 여러 박나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박나래를 질투한적이 없냐”는 질문에 장도연은 비교대상이 대상 받은 박나래라는게 영광”이라고 대답했다. 장도연은 지금도 나는 박나래가 제일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박나래는 저는 되레 제가 장도연씨한테 질투를 느낀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솔직히 말하면 출발선상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박나래는 저는 10을 노력하면 9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고 장도연은 1을 노력해도 10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도연은 지금도 나를 놀라게 한다”며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한다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내 개그는 호불호가 너무 강하다 그러나 장도연은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개그”라며 이유를 말했다. 박나래는 저의 롤모델은 장도연”이라고 말해 장도연을 울먹이게 만들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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