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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유고걸=한이재 눈물 “무대공포증…신지 보고 이겨냈다”
입력 2020-08-02 19:03 
트로트가수 한이재가 ‘복면가왕’ 유고걸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사진=‘복면가왕’ 캡쳐
트로트가수 한이재가 ‘복면가왕 유고걸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유고걸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빨간 휴지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유고걸은 결국 가면을 벗었다. 관객을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한이재였다.

한이재는 이리 봐도 좋고 저리 봐도 좋은 원플러스원 한이재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한이재는 노래 연습할 때 가장 도움이 됐던 분이 있다. 인생의 반을 코요태 팬으로 살았다. 제가 사실 누나처럼 무대공포증이 있었다”라고 울먹였다.

이어 제가 무대 올라갈 때 아이돌 팬분들이 ‘오빠를 봐야하는데 못생긴 애가 올라와서 노래를 부르냐고 해서 가수가 되기 싫다고까지 했다. 신지 선배가 이겨내는 걸 보고 도움 받아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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