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난지원금이 2분기 카드소비 늘렸다
입력 2020-08-02 17:45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카드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 금액과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승인 실적은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돼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2일 여신금융협회가 공개한 '2020년 2분기 카드 승인 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222조5000억원, 승인 건수는 56억10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 1.8% 늘어난 수치다. 주목할 점은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5월을 기점으로 승인 금액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한상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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